[지난 세미나]제 8차 시사 Forum 산업전환기의 미래산업 핵심인력 양성체계를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 (2019/6/18)

관리자

제 8차 시사 Forum  산업전환기의 미래산업 핵심인력 양성체계를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 (2019/6/18)


NEAR재단은 『담론: NEAR시사포럼』을 창립하여 매 월 담론의 장을 열고 한국경제의 진로와 해법을 제시하고 경제정책의 흐름을 바로 세우고자 합니다. 이번 제 8차 담론에서는 산업전환기에 있어서 미래산업 핵심인력 양성체계를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가질 예정입니다. 

 

일시: 2019년 6월 18일 (화) 오전 7시 30분

장소: 은행회관 16층 뱅커스클럽

 

○ 주요 회의 아젠다

- 주제: 산업전환기의 미래산업 핵심인력 양성체계를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

- 강연: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 좌장: 김정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 발제: 

1. 김덕현 (혁신과융합협동조합 이사장)

2.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3. 엄미정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토론: 배영찬 (한양대 화학공학과 교수), 이장균 (현대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



- NEAR 재단 정덕구 이사장 인사말 - 

NEAR재단 이사장 정덕구입니다. 이른 아침시간임에도 많은 분들이 NEAR시사포럼의 담론장에 모여주신 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작년 10월에 창립된 이 담론장이 제 8차 담론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NEAR시사포럼의 담론장을 열게 된 데는 전환시대를 맞아 국정운영의 방향성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는 데도 이에 대한 깊이있는 담론과 토론 없이 단편적이고 옅은 논리로 정쟁의 대상으로 전락하는 오늘날의 현실은 매우 위험하고 무겁게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지난 60여년간 한국경제는 추격기, 추월기를 거치며 성장기반을 다져왔으나 여러차례의 위기를 겪으면서 스스로 전환의 이익을 얻는데 실패하면서 지난 10여년간 정체기의 함정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몇 년간 우리는 이념적 방향성 논쟁에 빠지고 경제는 전반적인 구조적, 체계적 하방위험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또한 색다른 전환기적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것은 경제 각 방면에 걸쳐서 어떤 새로운 조류가 다가오고 기존의 공고한 체제에 위협을 가하는데 기존 체제는 정치계, 관계, 기업계, 노동계, 교육계에 이르기 까지 이익집단화 되어 공고한 성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환기적 갈등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데 정치나 정책당국은 전환기관리 (Change and reform management)능력을 상실한 채 거의 방관자, 기득권 보호자, 기득권자의 위치로 내려앉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의 경제사회 생태계 전반에 걸쳐 축소 불균형현상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늘 포럼은 이러한 현상을 바탕으로 산업전환기의 기초 인적인프라인 미래산업의 핵심인력 양성체제의 혁신방안을 논의를 깊이 있게 진행하려고 합니다.

『담론: NEAR시사포럼』의 8번째 담론 주제는 “산업전환기의 미래산업 핵심인력 양성체계를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로 정했습니다.

지금 전세계적으로 산업의 전환시대가 급속히 도래하고 있습니다. 어!어!하다가 이제 코앞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산업의 핵심역량이 몰려있는 제조업의 글로벌 가치 사슬 (Global Value Chain)구조는 점점 축소되고 국제분업체제는 점점 약화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40여년간 중화학, IT를 중심으로 한 12개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제조업 강국으로 우뚝 섰습니다.

그러나 금세기 들어 중국의 급속한 추격 속에 복잡한 경쟁구조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이제 산업의 융복합과 협업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산업체계와 정신으로 산업전환이 이루어지고 글로벌 가치 사슬이 단축되고 중국의 추격이 계속 진행되는 가운데 우리는 산업혁신, 기술혁신의 중대한 결단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정부, 기업, 연구소들도 나름의 대응책에 골몰하고 있는 듯 하나 미래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국가적 방향설정이 아직 정리되지 못했고 미래산업육성의 기초인프라를 구축해주어야 할 정부의 상황인식과 문제 해결능력은 미약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특히 미래산업 인프라인 인적 인프라, 물적 인프라, 기초과학 인프라 모두가 열악한 가운데 인적 인프라는 현재 기초부터 흔들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바로 국가사회의 교육체제가 낙후되고 관료화가 천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AI, 빅데이터, 이차전지, 차세대반도체, 수소차 등 8대 미래산업 발전전략에 있어서 핵심인력 부족으로 심각한 장애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교육부가 석고처럼 굳어진 교육정책 프레임에 갇혀있고 한국대학 내부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한 발 짝 떼는데도 천근만근 무거운 추를 달고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한국의 교육체제는 코페르니쿠스적 대 전환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기존의 진실성 (Integrity)과 함께 창의성(creativeness)이 더욱 강조되고 자율적 선택이 보장되는 자유로운 교육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합니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산업전환시대는 한국에게 1970년대 중화학공업 육성체제이후 가장 근원적 산업전환의 국가적 과제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미래산업 발전전략이 기업인의 위험회피적 태도와 함께 박물관의 박제처럼 굳어진 국가 인력 양상체제 때문에 좌초의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가정신, 혁신적 미래산업 핵심인력 양성체제가 현재 다가오는 경제, 산업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는 기초 인프라가 될 것이 라고 굳게 믿습니다.

오늘 NEAR시사포럼이 제 8차 담론의 주제를 “산업전환기의 미래산업 핵심인력 양성체계를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로 정한 진정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오늘 아침 이른시간에 『담론: NEAR시사포럼』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평소 존경하는 오세정 서울대 총장님께서 참석에 주제강연을 맡아주신 데 대하여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오세정 총장님은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물리학자로서 기초과학육성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셨습니다. 짧지만 알차게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하셨으니 현실문제에 대한 깊은 고뇌와 혜안을 가지셨으리라 믿습니다. 총장 취임 이후에는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인재 양성에 분투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발제를 밭아주신 세분의 전문가분들, 그리고 지정토론자, 이 분야 연구에 열성을 다 해오신 학자, 전문가 여러분께 환영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중에서도 과학기술정책연구원 (STEPI) 엄미정 박사님께서는 이번 포럼의 기획부터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더할수 없는 기여를 해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무쪼록 오늘의 세미나가 미래산업 발전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문제의식을 새롭게 기여할 수 있으면 하는 기대를 합니다. 무엇보다도 정부 특히 교육부, 산업부, 미래과학기술부처에서 상황인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오늘 많은 언론기관에서 취대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널리 공유하는 데 언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다시 한 번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인사를 드립니다.


NEAR재단 이사장 정 덕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