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재단 도서 출판 알림_극중지계 (克中之計) 1, 2

[연합뉴스] 니어재단, 한중 수교 29주년 맞아 '극중지계'(克中之計) 출간

"국내 중국 지식 파편화돼…한국적 시각으로 중국 연구해야"

동북아시아를 연구하는 민간 싱크탱크인 니어재단이 출판사 김영사를 통해 펴낸 극중지계의 부제는 '한국의 거대 중국 극복하기'다. 한중 수교 29주년을 맞아 나온 책은 정치·외교·안보를 다룬 1권과 경제 문제를 분석한 2권으로 구성됐다.

10년 전 '한국을 보는 중국의 본심'을 쓴 정 이사장은 극중지계를 준비하면서 중국은 무엇인가, 중국은 왜 그럴까, 중국은 누구와 어깨동무를 하고 살아갈까 등 다양한 질문을 만들고 그에 대한 답을 찾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정 이사장은 한중 수교 이후 한 세대가 흐르면서 한국의 중국에 대한 기대감은 줄어들었고, 중국도 한국을 눈엣가시로 보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수교 초기에는 한중 간 발전 격차가 컸고, 중국 내 이념적 스펙트럼이 지금보다는 넓었다"며 "공산당 집단지도 체제에서 민권이 신장하고 민주라는 개념이 배어들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당시 중국은 한국을 배우려 했고 산업도 보완적 관계였지만, 현재는 중국이 한국에서 배울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변화는 단순한 변심이 아니라 이제껏 감춰온 본심의 발로로 이해해야 한다고 분석하고 "중국은 넓은 영토에서 난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주변국을 복속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데, 시진핑 시대가 되면서 표면화했다"고 덧붙였다.

정 이사장은 최근 한국인이 중국을 바라보는 시선이 차가워졌지만, 정치권이나 지식사회는 중국을 신줏단지처럼 모시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우리 정부가 중국 연구가들을 육성하지 않고 각자도생하도록 두면서 중국에 관한 지식이 파편화했다"며 "미국이나 중국 중심이 아닌 한국적 시각으로 중국을 연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니어재단은 이러한 견해를 토대로 중국에 대응할 여덟 가지 계책인 '극중팔계'(克中八計)를 책에서 제시했다.

극중팔계는 '중국에 대한 환상과 공포에서 벗어나 우리 가치와 정체성, 주권과 생존권을 확고히 지킨다', '중국의 실체를 깊고 철저하게 파악하고 국적 있는 중국 연구 체제를 갖춘다', '경제적으로 중국에 필수적인 국가가 되고, 다각적인 자강의 길을 찾는다' 등이다.


저자 소개: 니어재단 정덕구 이사장

중국에 대해 정통한 중국 전문가다. 한·중 관계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공헌한 산 증인이다. 후학을 지원하는 일에 앞장서 인재를 키워내는 학자다. 고려대학교 상대를 졸업하고 위스콘신대 매디슨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1997년 재정경제원 차관보 당시 외환위기 수습에 전력을 다하였으며 재정경제부 차관을 거쳐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냈다.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초빙교수, 중국 베이징(北京)대 초빙교수·런민(人民)대 객좌 초빙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쳐왔다. 현재 니어재단(North East Asia Research)의 이사장이다. 저서로는『거대 중국과의 대화』『외환위기 징비록』『키움과 나눔을 넘어서』『동아시아시대의 준비』(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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